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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축 10년 본 스토리.. .정리
게시물ID : soccer_1232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eatest
추천 : 6
조회수 : 41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9/21 21:27:48

축구사에 르네상스는  02월드컵 전후라고 봐도됨.. 그때 전성기를 가지던 선수들이 지금 레전드가 됨


그리고 인터넷의 보급화가 된것도 이 무렵전이고 .. 미디어의 발달도 이무렵임


월드컵 진출국 32개국으로 확장된것도 98프랑스 월드컵 때부터임 .. 94월드컵은 24개국에 흥행도 못한 월드컵


02월드컵 무렵이...  레알마드리가 갈락티코 정책으로 퍼즐 맞춰 갈때였고 .. 02 월드컵 후로  갈락티코 1기가 완성됨


저당시 중계해주는곳이 없었는데 어떻게 봤냐고?  해외축구 카페같은곳 가면  인터넷 생중계로 볼수있는곳 공유들 많이했었고

대부분은 짱깨 사이트였었음 .. 또한 그런사이트로 아프리카로 방송 하는 곳도 있었고

물론.. 빅리그 빅클럽들 경기 일때만  .  . 레알.바르샤.밀란.유베.맨유.아스날.리버풀이 메인이었음

알럽사커라는 카페도 이무렵때 확고하게 위치를 잡았었던걸로 기억함



리그 스타일 


EPL - 윙축구를 구사하며 공간에 깊이 차놓고 달리는.. 킥&러쉬... 뻥글랜드가 여기서 유래된거

라리가 - 아기자기한? 다이나믹한 숏패스로 지역 점유해가며 전진하는 스타일 .. 땅따먹기 비슷?   선수들 간격도 보면 EPL이랑 확비교 되었었음

             이스타일에 마침표 찍은게 바르샤의 티키타카라고 보면됨.. 


세리에 - EPL이 윙축구라면  얘낸 풀백축구라고 생각하면됨.. 애내도 단단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중앙으로 1차 공격하고 지연되면 풀백들 오버래핑



리그상성

라리가>EPL>세리에>라리가>EPL  이런식으로 강세를 보임.. 


중원 장악력과 밀집도가 두터운 라리가한테 EPL이 약한 면모를 보였고

반면 라리가는 수비력과 활동력이 뛰어난 세리에 한테 고전했으며

이런 세리에는 의외로 뻥축구한테 약한면모를 보임


유럽무대 참가하는 팀들은 대개 저런상성을 가지며 축구를 했었음


근래 바르샤가 이견없는 최강클럽의 위상을 가졌다면


그이전에는 밀란이 그런포스를 가졌었음..  말디니 네스타 스탐 카푸 라는 철벽과 쉐바-카카 는 완벽한 공수였음(추후 이적후 망...)

뭐.. 피를로 가투소 쉐도르프(얘..각각 다른리그 다른3팀으로 챔스우승 4번 해봄) 이런 선수들도 있었지만 주목을 받지는 못했음


(그런 밀란 괴롭힌게 아인트호벤의  .. 박지성이었고  ..유럽최강팀인 밀란을 상대하기 위한 해법으로 퍼거슨은 박지성을 택한거)


그때 소위 일컬어 현재의 명장소리 듣는감독들이 세리에출신.. .안첼로티 . 리피 . 카펠로 이런 감독들..



리그의 위상은..  라리가=세리에 >> EPL 이었음


남미권 선수들의 무덤이라 일컫는 리그가 EPL이었음

문화 . 기후 . 경기 스타일등등.. EPL왔다가 향수병 드립치면서 되돌아가는 선수들 꽤 많았던걸로 기억하고 

애초에 이적자체를 고려를 안했었음. 스페인선수들도 마찬가지.. 하부리그라 생각하고 이적할생각 절대 안했었음

이게 그당시 EPL의 위상이었음(10년전)

선수들이 그리는 꿈의 클럽은 언제나 레알마드리드 였으며.. 그다음엔 밀란이었음


그 EPL에 4-2-3-1의 베니테즈가 입성하면서 (이때 베니테즈는 라리가에서 유에파컵 발렌시아 리그우승이었나? 그랬을거야)

스페인선수와 남미선수가  EPL에 둥지를 트고 자리를 잡기 시작함


이맘때가 EPL에 자본유입이 확 늘어나기 시작할때임  .. 첼시 구단주 교체사건

그리고 얼마후에 맨시티 구단주 교체 사건..


솔직히 축구계의 큰사건임  로만의 입갤은.. 

축구계 이적료에 거품끼게 하는것에 큰 기여를 함..  레알이 사려던 선수 웃돈으로 하이재킹 시도는 물론

이적시장에 있어서 A급 선수들은 싹쓸이

B급선수나 탈유망주들을 A급선수가격에.. A급선수는 그보다 더 비싼가격에

팀명성은 없고 가진것은 돈뿐이기에  좋은 선수들을 잡기 위해서는 비싼이적료와 높은급여로 선수들을 쇼핑했음

.. 무리뉴 입성시킨후로 2여년 만에 첼시의 스쿼드는..

갈락티코 레알의 더블스쿼드만큼 커나가기 시작하고..(EPL판 갈락티코였음)

리그우승으로 신흥강호라는 타이틀을 얻게됨

(돈으로 명예를 살수 없다는 편견이 많았지만.. 실력이 검증된 감독에게 자본이 주어졌을때 어떤결과가 나오는지 보여주는 사례이기도함)

밀란의 왕자였던 쉐브첸코를 구단주 자신만의 의지로 사옴.. ㅋㅋㅋ 발락도  삼

에시앙이라는 특급유망주가 있었는데 로만이 헬기뛰어서 자신의 요트로 데리고와서 직접 계약사인함;

무리뉴한테 쓰라고 줌...  전술회의할때도 참관해서 참견한걸로 유명한 로만임.. 


무리뉴는 첼시에 왕자나 스타는 없다고 선언하며 쉐브첸코 왕자대접 ㄴㄴ; 넌 그냥 선수중 한명임을 강조하며

윙포로 쓰기 시작..  쉐브첸코 입성후 입지에 논란이 많았던 뽀록바 (별명이었음 그시절)는  안심하게되며

드록신으로 발전해감


한편 귀족 라울마드리드 - 마이클오웬은 출전시간 비율 득점률은 십사기급이었으며 


이에 호돈+오웬을 선발 기용 몇차례 하다 라울마드리드 팬덤에 거센 항의를 받은 감독은 ..

마지못해 호돈+라울을 다시 기용하게 되지만.. 마켈렐레가 떠난 레알의 중원 수비력은 개망..

외계인(띵요) 의 침공으로 위상은 나락으로 떨어짐

이미 유벤투스와의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전에서 1차전 마켈렐레가 있었을때와 2차전 마켈렐레가

없었을때의 경기가 어떻게 되는지 알면서도.. 황족 스타팅에 흑인이 못마땅했던 라울마드리드 팬덤은

마켈렐레 패스력 십망이라고 비난 퍼부어서 이적길에 오르게 한몫함

그리고 마켈렐레를 영입한 첼시는 완고한 수비력으로 가파른 성공을 거두게됨


이시절 다시 세리에로 넘어가보면 유벤투스의 매수투스 사건과 더불어 세리에 명성은 주저앉게 되며

쉐바가 나간 밀란의 경기력은 서서히 문제점을 드러내기 시작함..  유벤투스 강등과 함께

거기에 인테르는 빨때를 꽃고 꿀을 빰.. 이후 밀란은  안첼로티 카카의 이적 + 말디니 네스타 카푸 스탐 등등 줄줄이 은퇴하면서

강팀의 면모를 볼수없게됨..  하나의 빅리그를 이끌던 두팀의 붕괴로 세리에의 명성은 없어지고


엄청나게 자본이 투입되는 EPL로 시선이 쏠리게됨.. 이시점에 만수르 입갤은 

로만이 지펴놓은 불에 기름을 퍼붓기 시작하는데....그 첫 신호탄이 이적시장 막바지에 영입된 호비뉴임

그당시 이적료는 기억에 안나지만 EPL 이적료 갱신 했었나? 하여튼..많이 줬었음


호비뉴는 브라질출신 레알마드리드 선수였고.. 그당시 축구계 신성에는..  1위 루니 - 2위 호날두 -3위가 메시였으며


추후 선수들의 성장으로 1위 호날두 2위 메시 3위 루니로 마킹되었었음.. 그 바로뒤를 따르던 신성이 호비뉴였음


레알은 호날두 영입에 나섰고 이에 호비뉴는 자기가 호날두한테 실력으로 꿀릴께 없다면서 반기를 들다가 불만을 품고

이적하게됨..  이때 호비뉴는 레알팀전력의 중심이라 봐도 되었기에 그의 이적행보는 축구계의 하나의 큰뉴스가되었음


맨시티 

션라이트 필립스-호비뉴가 보여주는 역습의 다이나믹한 플레이는 좋았는데.. 솔직히 감독(마크휴즈) 노답이라 

돈 얼마를 퍼부어도 순위는 나아지지가 않았음


그후에 감독교체후에 맨시티는 첼시에 이어 또다른 신흥강호로 자리잡아가게 되고 지금의 맨시티가 됨



10여년전 리그가  라리가=세리에 >> 뻥글이었다면


현재는  라리가=EPL >> 세리에 이고


시간이 더 지나면.. 시장의 자본투입때문에


EPL > 라리가 > 리그앙or분데스 가 될것같음


자본에 의한 리그 독식 우려해서 .. 재정적 페어플레이 도입한걸로 아는데


애초에 트러피를 많이 들어올려야 .. 재정이 늘어나고  투자를 많이하는데


몇몇 구단은 그런거 없어도 투자를 엄청나게 할수있으니.. 재밌는거 아닌가? ㅎㅎ


내가본 최고의 선수들



          .     .호나우도. 베르캄프

 ..         메시.지단.스콜스.아이마르

  (카를로스)스탐 말디니 비디치 카푸

                        부 폰 



메시보면서 아쉬운건 단하나 ... 스피드 

옛날 호돈이나 근래 로벤보면  한명 돌파후 백업와도 스피드에 의해서 쭉쭉 치고 나가는데

메시는 스피드가 그만큼은 안되서 그런지 자주 멈추더라


난 마라도나 못봐서 저기 못올렸는데 ..

마라도나> 지단인 이유가  스피드래 

지단이 서서 풀어야 했던 플레이들을 마라도나는 최고의 스피드에서 끝냈다 <-


스피드를 내기 시작한 호나우도를 막을 방법은 반칙뿐이다 .. 

스피드를 가르칠수는 없다는 누구의 말처럼


메시가 좀더 빨랐으면 .. 하는 아쉬움이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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