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자출 40키로...
퇴근 후 심심해서 한강 윗동네로 돌아서 40키로...
배고파서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안양천 초입부분 뒤에서 로드타신 분들이 5~6명 줄줄이 추월...
페이스 대로 달리는대 추월한 일행과 페이스도 대충 맞는것같고...
추월하기에는 6명이 너무 많고...해서
봉크상태로 혼이 빠진 페달링을 하면서
본의아니게 일행의 뒤꽁무니에 딱 달라붙어서 피빨기 시전...ㅋㅋ
그러다가 두분정도가 길을 잘못들어서 잠깐 빠졌다가 다시 오셨는대
어? 하다보니 중간에 끼인꼴이...
도로도 좁고... 어케 비켜주기도 힘들고... 딱히 비켜달라고 하지도 않고...
일행 중간에 떡..하니 끼어서 20키로 라이딩...
앞에서 달리시는 분은 자꾸 말을 거시는대..
저기요 저는 일행이 아닌대... 말을 뒤로 전해줄수도없고..
결국 집근처까지 같이 와서 횡단보도에서 줄줄히 섰는대
이상하게 쳐다보셔도 머 드릴말씀은 없어요..
미안..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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