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바람은 이른바 경선에 따른 컨벤션 효과이며, 갈 곳 잃은 보수표가 임시로 거치는 정거장과 같다고 봅니다

 

최근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안철수에게 붙은 사람들 보니 60대 이상 그리고 대구-경북 등 보수층이 상당하더군요

 

아무래도 언론에서 계속 띄워주니 갈 곳 잃은 보수표가 일단 붙은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과연 이 갈 곳 잃은 보수표가 계속 붙어 있을 것이냐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안철수는 각종 이슈와 정책 그리고 공약이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만약 이것이 드러나기 시작하면 상당한 논란이 일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정책이나 공약이 보수로 쏠리게 될 경우 진보 지지층은 떨어져 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정책이나 공약이 거꾸로 진보로 기울어지게 되면 보수층이 떨어져 나갈 것입니다

 

안철수 지지층이 현재 진보와 보수 등이 섞여 있는 것이 오히려 안철수에게는 부메랑이 될 것입니다

 

안철수 바람은 딱 이번주까지입니다

 

정책이나 공약 등이 본격적으로 쏟아지는 다음주가 되면 아마도 엄청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