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출연정지명단이 공개됐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을 대상으로 출연정지규제가 이뤄지고 있지만 일부에서 제기한 정치적 의도는 없다는 것이 KBS 측의 뜻이다.
2010년 7월 KBS 출연정지명단엔 총 18명이 포함됐다. 이상민 곽한구 강병규 서세원 나한일 정욱 청안 전인권 주지훈 고호경 오광록 윤설희 예학영 정재진 하양수 김수연 이경영 송영창 등이 이 명단에 포함됐다.
KBS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 일반인 등의 방송 출연을 규제하고 있다며 정치적인 의도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하고 있다. 위법 또는 비도덕적 행위로 인한 사회적 물의에 병역기피, 습관성 의약품 사용 및 대마초 흡연, 사기 절도 도박, 폭행 및 성추문 등으로 기소된 경우, 미풍약속과 사회질서 문란 경우등이 해당한다.
이 출연규제는 심사위원회를 통해 결정되며 현 출연금지 18명은 도박혐의, 자금횡령혐의, 금지약물복용혐의, 추문 등으로 출연 규제 대상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