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 이름 까먹은 버섯, 시금치, 당근, 애호박, 밥
도구 : 칼, 국그릇, 전자렌지, 채반
잡채 만들다 남은 버섯 꼬투리 잘라서 반줌, 애호박 대충 작게 깍뚝썰어 조금, 당근 껍질벗겨 대충 작게 깍뚝썰어 조금, 시금치 꼬투리 때서 반줌.
잘 씻어서 국그릇에 넣고 전자렌지에 2분간 돌렸거든요. 양은 한 국그릇 1/2 ~2/3 됐나? 거기에 참기름이랑 진간장 조금 넣고 밥 넣고 비벼서 먹었는데 의외로 맛없지 않아서 놀랐어요! 어제 저녁인 파김치에 김 두 장 보다는 훠어어얼씬 맛있었어요. 그리고 양이 많아서 다 먹으면 과식할까봐 걱정되었는데 딱 알맞게 포만감이 느껴지더군요. 시금치가 부피를 커보이게 한걸까요?
애호박이랑 당근 잔뜩 채썰어 얼려두고 밥 먹기 귀찮을 때마다 자주 해먹어야겠네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