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3를 꽤 오래했지만 막 판타지나 탐험같은거 보다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좋아해서

확장팩은 많이 안늘리고 저렇게 3개만 구입해서 재미지게 했어요.

지금은 심즈4로 갈아탓는데 가장큰이유 두가지는 렉이 적고 감정표현이 좀 더 느껴진다는거(근데 심즈3도 표정이 부족하다뿐이지 감정이입은 잘되죠.)

심즈3은 가끔 팅기고 세이브에 영겁의 시간이 걸렸는데 (펫츠의 악명이 있어서 펫츠때문인건가?라고도 생각했는데 펫츠 없어도 마찬가지더군요.)

심즈4는 확실이 렉이나 팅기는거 없고 거슬리는 버그도 아직 못 보고 세이브도 빨라서 이런 점은 맘에 듭니다.

심즈3에 비해 컨텐츠는 많이 부족하지만 확장팩이 워낙 많이 나오는 게임이니까 호갱질 살짝 더 해서 몇백시간 하면 이득이니까.......

그러한 의미로 펫츠랑 사계절과 같은 맥락의 확장팩이 꼭 나왔으면 좋겠어요.

참고로 제가 심즈3에서 했던 플레이스타일은

건물하나에 그냥 집에서 돈 조금씩버는 성인심 한마리 넣고 개무진장 넣어서 개 사육장 플레이 했습니다.

나이는 들게 설정 됐지만 심은 회춘물약제조를 이용해 심은 영원히 죽지 않았습니다.....

사실 죽을뻔 한적도 있는데 개가 사신 쫓아줌 우왕ㅋ 굳ㅋ 진짜 감동먹고 그뒤로 더 열심히 플레이했던 추억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