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유머가 아닌점 죄송합니다.

23살 남자입니다.

오늘 오후 4시경에 오른쪽에 난 2개의 사랑니(위, 아래)를 발치했습니다.

아래쪽 사랑니는 완전히 누워 있었는데요, 발치 후 꿰멘 상태입니다.

오후 4시 부터 거즈를 6시 반에 한번 8시 반 쯤에 한번 10시 쯤에 한번 교체했습니다.

마취가 대부분 풀려서 통증이 좀 있긴 하지만 이건 참을만 한데, 피가 멈추질 않네요.

침을 뱉거나 빨대 사용, 흡연 등 일절 하지 않았구요

다만 침을 삼키라고 하셨는데 첨에는 삼키다가 너무 메스꺼운 것도 있고

제가 침을 삼킬때면 오히려 그 부분의 압력이 높아져서 침을 빨아내는(?) 느낌이 나서

그 이후로는 침을 도저히 삼킬수가 없더군요.

거즈는 계속 꽉 물고 있는데도, 약 20분 정도 지나면 입안이 피로 가득 찹니다.

그래서 세면데에 가서 입 작게 벌리고(거즈를 무는 것 유지) 피를 쏟아내고 다시 충전(?)하고를 반복하고 있는데 죽을것 같아요. 제발 살려주세요.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건가요? 침을 다 삼켜야 하나요? 침 삼키는건 위와 같은 이유에서 좀 힘든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