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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8829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djY
추천 : 0
조회수 : 240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3/10/28 03:28:20
눈이 내리는 크리스마스이브저녁,
사랑하는 그녀와 코트주머니속에 손꼭잡고
따듯한가게안에 들어가 마음껏웃으며 이야기하고
그녀가 좋아하는 음악이나오는곳에서
포근하게 안아주며
그렇게 서로를 믿으며 눈을 감고
그 순간을 사랑하고싶다..
올해..
난 할수있을까..
지독한 방황을..
그만둘수있을까
누군가를..
다시 사랑할수있을까..
또..
그 누군가가 나를 사랑하지않더라도
사랑해줄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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