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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해서...
게시물ID : freeboard_3972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umphery
추천 : 2
조회수 : 23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0/01/22 12:14:59
친구랑 통화중에 소변이 마려워서 화장실로 갔습니다. (전 남자 입니다.)

폰을 귀에다 대고 용변을 보면서 통화를 했읍죠. (폰은 터치폰으로 햅틱툽니다.)

얘기를 마치고 볼일보는 중간에 친구가 끊었고

전 귀에 폰을 계속 대고 있는데...

지 혼자 띠리릭~ 하더니 신호가 걸리네여

뭔가도 싶고 확인을 하여야 했지만 한참 볼일보는 중이라...

하필 전화가 얼마전 헤어진 여친쪽으로 갔네요.

바로끊긴 했으나.......

문자가 오네요

이제와서 꾸질꾸질하게 이게 뭐냐고 다신 연락하지 마라고

옆에 있으면 한대 쳐불고 싶다고... ㅠ,.ㅜ

제가 얼마나 잘못을 한거죠?

전 용변 본것밖에 없습니다.

진짜 억울한데...

이걸 해명을 해야하나...

만약 한다면 어떻게 해야하나...

아나 억울해서...

그냥 푸념식으로 적습니다.

근데...

귀로 전화 걸어보긴 처음인데...

원래 되는 건가요? 제귀가 이상한건가요?

제길...
 
통화할땐 화장실도 못가겠군...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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