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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없는 육남매와 대학생 오빠
게시물ID : freeboard_8830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샤그라스
추천 : 1
조회수 : 65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6/02 02:31:19
요즘 오유원주민들은 뭔가 귀여움이보임.

음..모랄까나..

 아빠없는 과부가 육남매를 기르는데
이 과부가 느므 착해.
게다가 이 육남매들도 서로 투닥투닥하긴
하지만 아빠가없어서 긍가 정에 많이 약해.

그래서 옆집 사내시키 가시내시키들한테
놀림받고 빵셔틀도 당하고 그랬어.
심지어 거지소굴 패거리들한테 당해서
거지새끼나 육남매나 라는 소리도 들어.
 
근데 옆동네 유명한 대궐집에 사는 
잘생기고  똑똑한 대학생 형아네집에
식모로 들어온 옆집 가시내네 언니랑 
아부지랑 눈이 맞아서 집안을  다말아먹는겨.

대학생오빠 화가나서 집에있던 좋은거 좀
챙겨서  미련없이 집을 나와버리지.
어딜갈까 하다가 좀 못살고 이상한애들은
버글거리지만 집도크고 빈방도 좀있는
육남매네 집에 세들어왔어.

누구하나 진심으로 육남매들을
똑바로 안보는  동네에서 정에 굶주린
애들은 너무나도 환영했고 대학생오빠가
가져와 조금씩 나눠주는 작은 선물에도
크게 감동하며 고마워했지.

외아들로 예전부터 마을에서 칭찬받고
최고다 소리들으면서 시크하고
도도하게 자란 형아는  
"이런따뜻함  처음이야"하면서
전세로 바꿨어.
육남매네 엄마는 계약기간은 따로 없으니
지낼만큼 지내도록 하시게  라며
전세금도 받지않으셨어.

육남매들과 매일 얼굴보고 같이 밥먹고
웃고떠들고 혼도내고 하다보니
어느새 칠남매가 된거야.

옆지.가시내들도 거지새키들도
대학생형아는 차마건드리지 못하고
가끔 집 담벼락에 낙서하고 튀곤하지.

그래서 요즘 육남매들은 너무행복해.
강하고 똑똑하그  멋진 형아가 우리형아라니!
어딜가도 막 자랑하고싶고
내가 형아 넘좋아한다고 수시로 말도해.
 
그렇지만 맘 한구석엔 형아가 혹시나
이사를갈까봐 넘 불안해.
안갔음 좋겠어ㅠ

.
.
.
.
.

으 눠서 쓰니 팔꿈치가 아파서 여기까지.
뒤에도 쓰고싶지만 너무 팔꿈치가 아픔ㅠ
 무튼 요즘 제가느끼는 오유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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