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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끝난거???????
게시물ID : sisa_5521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알어?몰라?
추천 : 5
조회수 : 39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9/22 09:50:53
이미 끝남.

난 지방사람인데도 광화문 몇번가서 유가족들에게 힘내라고 여러번 음료수를 사드렸음.

그런데.. 내가 오늘 생각이 바뀌었음.........


우리나라 국민들은... 민주항쟁했을 시절, 인터넷도 없던 시절.. 더 용감하고 더 깨우쳐있었음

그러나 지금은.. 난 인터넷으로만 말하기보단 직접가서 행동하고자 올라갔지만(휴가를 억어지로 내면서까지)

막상... 사람들이 많지 않음....


지금은.. 너무나도 겁쟁이가 되어있음.

말 한마디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하지만

아무리 인터넷으로 말하고 해보았자. 인터넷은 우물 그 자체임.

게다가 연애,게임 등등.. 관심거리가 많아지면서 제일 중요한걸 인식하지 못한채 지내는 것도 있는거 같음.

시위하자는 것도 아님. 폭동을 일으키자는 것도 아님.

단순히 직장때문에 여건상 힘들어서 라는 이유로 직접 움직이지 않는다면 

언젠간 되돌릴수도 없을 거라 생각함...



모든 주권은 국민에게 나온다지만.

정부를 감시하고 질책하는건 국민이 하는거라지만.

현재 내가 느끼는건.. 감시만 하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감시하는 사람도 전체로 보았을 때는 너무 적음.



그냥..... 뭔가 답답해서 적어보았어요

답답....하네요......

그냥 모든게 흐지부지 끝날거 같으니.....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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