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부지를 10조에 산게 모든 국민의 공분을 살만한 일인지 잘 이해가 안됩니다.
물론, 투자자 입장에서는 어이가 없는 조치로, 주가 폭락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투자자라면 현대 본사에 가서 계란이라도 던질 사태이지요.
하지만 현대 자동차 주식이 없는 대다수의 여러분들이 화를 낼만한 일인가요? 제가 화를 내야 하는 상황인가요?
한 기사에서는 국민연금이 현대자동차 주식을 보유하고, 주식이 폭락했기 때문에, 국민연금이 타격을 봤고, 국민들에게도 타격이 갈 것이다.. 란 기사가 있던데요...
그러면 빚에 허덕이던 한전과 서울시, 그리고 정부의 고민을 한방에 크게 해결해준 요소는 국민들에게 플러스 되는건 없을까요?
잘 이해가 안됩니다 많은 분들이 화를 내는게...
돈이 해외로 유출된것도 아니고, 한 이익단체에서 다른 이익단체로 자본이 이동된 것인데, 국민 모두의 욕을 먹을 짓인지...
현대차 지분이 없는 저로서는 오히려 땡큐 하고 있거든요. 한전 전기료 인상될 필요 없지, 서울시나 정부 재정 좋아졌지...
안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