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분하네요.. 극장 상영작들 보고 있자니..

가을이 오는지 무료하고 축 처진 느낌이라 .. 회사에서 잠시 틈내서 영화관이나 가볼까 생각하여 뒤적였으나..

극장 상영작들이 절반은 본 것이고 절반은 돈받고도 별로 보고싶은 생각이 없는 영화인데..

뒤적뒤적 개봉예정작들을 봐도.. 그닥.. 1달안에 극장가서 영화볼일이 두어번은 될지..

그만 지난여름휴가때 그렇게 찾아 헤메도 볼수 없었던 1주상영한 가오갤이 떠오르네요..

그놈의 한국영화로 처발처발 해 놓아서 자의반 타의반으로 1달을 넘게 극장갈일이 없었는데..

가오갤 다시 걸어주면 투덜대면서라도 다시 가서 볼것같네요.

위시리스트에 아직 올해 큼지막한것 몇개와 잔잔한것 몇개 남았기는 한데 못본 영화생각에 분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지난영화중 좋은영화 추천부탁드려요. dvd로 봐야겠네요.

뮤지컬/음악/실화/sf.판타지/가슴먹먹해지는 사랑이야기.. 음.. 코미디 드라마빼고 전부인가..

지금쯤 생각나는 좋은영화 있으시면 추천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