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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160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쓰는놈★
추천 : 0
조회수 : 16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9/22 12:32:39
나를 위해 자리를 내주오.
갈구하던 잃어버린 꿈을 못잊어
잠들지 못하는 어중간한 이를 위해.
부디 자리를 내주오.
부딫히고 맞물려 찌그러진,
차갑디 차가운 사람의 마음을 위해.
둥실거리며 떠오르려했던 자들이 오간 수많은,
저 밤하늘에 걸린 별들은.
수많은 유구의 꿈들을 꾸었을진데.
이 거리는 모질게도 꿈들을 수면 속으로 가라앉히네.
내 차라리 쓰러져가는 이들을
일으켜 세우리라.
꿈에 상처받고 꿈에 위로받는
나약한 그들을 일으켜 세우리라.
애꿎은 하늘향한 통탄조차 토악질이 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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