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특히 이번 논란이 된 피해 차량의 경우 일반 고객에게 판매할 계획이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 현대차는 이 차량들을 차량 충돌시험 등에 필요한 연구용 차량으로 활용할 계획인데, 연구 목적으로 임시번호판이 발급되는 차량은 추후 중고차 매물로 나오는 것이 불가능하다. 바퀴가 일부 잠기는 등 침수가 경미한 정도의 경우는 차량이 회사에서 쓸 업무용 자동차나 임직원 사내 특판용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있으나, 이 역시 정확한 침수 판단 기준이 마련된 후 결정될 사안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