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이 표정이나 몸짓 태도 억양등을 모조리 배제하고.. 오직 글로만 의견을 주고받다 보면 오해는 얼마든지 생길 수 있다 생각합니다.. 서로 완벽하지 않은 사람들끼리 완벽하지 않은 의사소통으로 오해가 생기는거야 어쩌면 당연할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오해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태도를 가져야 옳겠습니까??
ㅇㅅ사태 끝나고 나면 다시 오다가다 만나면 웃는 낯으로 인사정도 주고받을 이웃사촌 이라 생각하는데.. 이웃간에 생긴 오해가 낳은 결과라기엔.. 우리 지금 너무 처참합니다.. 부끄럽습니다.. 너무 부끄럽고 괴롭습니다.. 내가 내 이웃의 가슴에 칼을 꽂은건 아닐까 싶고.. 내 이웃이 내 심장을 도려낸건 아닐까 싶어 너무 부끄럽습니다.. 다른 커뮤니티에서 보고 얼마나 비웃을까 싶고 창피합니다..
싸움은 ㅇㅅ랑 하고 있는데.. 그 싸움을 위해 갈았던 칼이 서로를 겨누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해가 생길 수도 있고 서로 얼굴을 붉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가 서로 다시 만날 이웃임은 잊지맙시다.. 조롱하고 비꼬고 인신공격으로 우리끼리 서로를 헐뜯는건 제발 그만합시다.. 우리가 노려볼 상대는 ㅇㅅ로 충분합니다.. 제발 우리끼리 그러지 맙시다.. 출근들 잘 하시고.. 좋은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