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 있었던 상황입니다. 이 상황이 위협상황이 될지 질문드립니다 최대한 있는대로 써보겠습니다.
좌회전 유턴 차선에서 정차 하였고 앞차와의 거리는 약 차량 한대에서 한대반 정도 뒤에 마을버스가 서더니 계속 클락션을 울립니다. (아직 좌회전 신호는 안들어 온 상황)
앞차에게 붙으라고 빵빵거리는거 같은데 차간거리가 그리 멀지 않고 이미 핸들을 꺽어놔서 그냥 무시 했습니다.
모바일이라 이 밑으로는 음슴체로 가겠습니다..ㅎㅎ
신호를 받고 유턴하려고 하는데 계속 빵빵거림 유턴하다 잠시 서서 한소리 할까 하다 안그러는게 나을거 같아 차량을 진행 창문이 열려있었고 운전기사의 육두문자를 들음
"아저씨 유턴중이잖아요 라고 함" 아저씨 열받음 너이새끼 어쩌구 저쩌구 하며 차를 세우고 내리기 시작함 이럴때 오유에서 배운대로 안전한 차 안에서 핸드폰을 켜고 동영상 촬영함
"아저씨 욕 하세요 지금 동영상 찍고있으니 욕하세요" "찍지마~" "왜 동영상 찍으니까 갑자기 벙어리 되세요?" "너도 아까 하던 욕 해봐~" (난 욕은 안했음) "유턴 한다고 했잖아요. 유턴한다는게 욕이에요?" "그럼 왜 안가?" "가는 중이잖아요..왜 뒤에서 빵빵거리세요"
무언가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동영상 때문에 많이 억누르는 모습이 역력함
결국 몇마디 더 하다 "저렇게 싸가지가 없어" 하더니 가더군요.
그리고 헤어졌는데요 직접적인 욕은 녹화가 안됐습니다. 동영상 찍는걸 아니 욕은 않더군요 대신 제차로 다가와서 시비를 걸다가 갔습니다.
큰 일은 아니고 해서 뭔가 법적이나 금전적으로 제제를 가하고 싶진 않지만 아무데서나 위협적인 운전하는걸로 아뜨거 정도는 해주고 싶은데 가능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