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최근 발표되는 양자구도에서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간의 결과가 조사기관마다 다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1. 질문 워딩에서 소속정당과 단일화, 연대의 파트너 설명이 모두 빠지고 이름만 호명되는 경우 문재인 vs 비문 구도로 인지되어 비호감도가 가장 높은 문후보에게 불리하고, 질문 워딩에서 소속정당과 단일화 연대의 파트너 설명이 들어갈 경우 문재인 후보가 우세한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2. 무선 RDD의 반영 비율에 따라 문재인 후보와 민주당의 지지율이 큰 차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내일신문은 무선RDD가 0%, 조원씨앤아이는 무선 RDD 55%, 리서치앤리서치는 무선 RDD 61%이고, 무선 RDD 90% 전후 반영하는 한국갤럽과 리얼미터의 조사결과를 추후 봐야 알 것 같습니다. 내일 발표하는 YTN도 이름만 호명하고 무선RDD 60% 조건이면 양자구도의 경우 문-안 팽팽하거나 안이 소폭 높거나 할 듯 싶습니다.
근데 정작 중도, 보수 단일화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홍준표-유승민 단일화 정도가 가능해서 4자 구도(문재인-홍준표-안철수-심상정)가 여전히 유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