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 와서 잠깐은 즐거웠습니다..만

정말 얼마 시간이 흐르지 않았음에도

신기하게 분명 여시냄새가 나는 덧글에 추천이 쌓여있지 않나

거의 확실함에도 확실한 증거가 없어서 지켜보자고 하지 않나

처음엔 매일 들어오며 눈팅하다가 점점 오유에 들어오기 꺼려지게 되더군요.


여시 탈퇴 인원 한 두명 아니고 몇 천명입니다. 솔직히 갈 곳 애매합니다. 오유 괜찮은 사이트입니다.

이들이 아무리 머리가 멍청해도 이젠 대놓고 말하면 비난받는 것을 압니다.

원래 하던 짓이 일반인, 피해자 코스프레인데 오유는 알아서 감싸주니 이제 살판이 납니다.

아재들이던 지켜보던 일반 오유 분들은 화딱지가 납니다. 결국 터질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탈퇴합니다. 그럼 우리 둥글게 쁘락치들은 잠시 빠져서 관망하고 있다가 슬금슬금 다시 기어나오면 됩니다.

이렇게 몇 번만 반복되면.. 축하합니다! 오유는 다시금 여시 멀티가 되었습니다!


물론 제 생각입니다. 그냥 탈퇴할까 하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좀 더 기다려보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이렇게 될 거 같은 예감이 드는 게 가슴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