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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
게시물ID : gomin_8834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JlZ
추천 : 0
조회수 : 16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0/28 18:29:49
후어. 저도 여기서 봣던 글들처럼 나 솔로됨 역시 오유ㅋ 라고 글을 쓸수 있엇으면 좋겟는데 ㅠ

5분전에 11월이면 3주년이 되는 여자친구가 그만했으면 좋겠다네요.

3일정도 연락이 뜸하더니. 오늘 갑자기 그런 연락을....

이유라면 제가 변하지 않아서라네요. 전 나이도 먹었는데 학생이고 공부를 열심히 하지도 알바를 하지도 않아서

데이트 비용도 80은 여자친구가 부담했고 여자친구는 하고싶은 일이 있지만 알바를 하다보니 그게 직업이 되고 있는 상황이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니 제가 할 말이 없네요. 요즘 다니던 학교 그만두고 다시 학교를 가면서 처음엔 재밌고 신났지만

시간이 지나니 내가 뭐 하고 있는건가 이나이에 여기서 어린애들과...란 생각과 함께 엄청 우울해져서 힘들었는데 ㅠ

이렇게 힘들때마다 여자친구라는 버팀목하나를 기대기 쓰다듬고 생각하면서 버텼는데 

지금은 마치 저에게 아무것도 안 남앗는거 같이 공허하네요. 이보다 더 잘 표현 될수 있는 단어가 없네요 공허...

내일 당장 아침에 학교가야하는데 혼자서 술이나 먹고 싶고 집에 부모님 계셔서 티도 못내고 

이럴때 친구들 불러서 신세타령하는 거도 싫고 공허하네요 공허 공허 공허

조금만 더 알아주고 조금만더 기다려줬으면 햇는데 1년정도 남았는데.. 하긴 여태 참아준것도 대단한거지..

휴... 전 여자친구야... 당분간은 너무 행복하지마 ㅠ 내가 너무 아플거 같다.. 조용히 지내다가 시간이 지나서 

니 좋은 소식 듣구 싶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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