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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지 세월호 방송을 보고...
게시물ID : sewol_364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I.P.Solo
추천 : 13
조회수 : 568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14/09/22 22:39:11
 
 
 
 
생존 학생 중 유나의 말에 의하면, 뒤쪽 비상구 밖에서 해경이 왔다갔다 하는 모습이 보이는데도 그 문을 열고 구조를 하진 않았다는 거...
필리핀 가수 부부가 위기를 느끼고 조타실에 갔을 때,
대부분의 선원과 이 준석 선장이 패닉 상태에서 아무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증언...
 
 
 

 
근무 30여년간 한번도 해상구조훈련을 한 적이 없다는 해경...
해경 123정은 구조가 아닌 경비 목적이어서 구조활동을 못했다는...
구조헬기는 배 안에 수백명이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는...
삼면이 바다인 나라에서, 해상구조 특수부대가 부산 한 곳에만 있어서
침몰 후 두시간 후인 오후 1시가 넘어서야 도착한 거...
(와중에 일본은 전국 적으로 바다원숭이라는 특수구조대가 11 곳에 배치되어있다 자랑.)
 
 
 
 
 
 
과적을 하면서 동시에 중심 잡아주는 밸러스트를 빼 버려서 배의 중심이 완전히 붕괴 상태.
최초 출발전, 11시 기상을 보고 출발할지 결정한다 했다가,
갑자기 학생들 승선 시켜 저녁 먹이고, 9시에 그냥 출발해 버린 것.
학교 측은 버스에 태워 학교로 학생들을 돌려보내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무엇보다도 계속 가만히 있으라고, 특히 단원고 학생들은 그 자리를 지키고 있으라
몇 번이고 방송을 한 이유...?
 
출연한 생존 학생들이 일본 방송에 원한 것.
한국 방송, 신문을 비롯한 언론과 정부에선 자기들이 왜 이런 일을 당했는지
전혀 규명을 하려하지 않아서, 외국의 힘을 빌어서라도 밝히고 싶다!
취재를 해줘 감사하다...
 
마지막 미야네 캐스터가 한 말.
여야 상관없이, 대통령을 위시해 정부관계자, 정치가들이 합심하여 남은 임기를
다 걸고라도 원인을 규명해내지 않으면, 대다수 국민들, 특히 젊은 층의 국민들의
분노를 감당할 수 없을 것이다.
 

과연 우리 국민은 정말로 일본인들이 느낄 정도로, 분노하고 있습니까?
 

보고 열받은 상태로 글 써서 빠진 건 나중에라도 또 보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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