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전에 "흔한 남매의 카톡" 으로 베오베 첨으로 갔던... 남징어에요.
많은 분들께서 추천도 많이 주시고 이상(?) 하게 봐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제가 집에 일찍 오는 날이 없는데.. 오늘 간만에 집에 일찍 왔네요.. (9시반 -_-...)
누나는 한달에 한번 집에서 밥먹을 정도로 늦게 옵니다.. (보통 새벽 1~2시)
갑자기 어머니께서 전화를 주셨네요. 누나 일찍 온다는데, 밖에 나와 계시다고..
저녁을 차려주라는...ㅎㅎ 전화해보니 오고 있다네요. (여전히 누나는 착합니다.)
그래서 뜬금없이 시작하는 김치볶음밥..
김치 한포기 꺼내서 썰어넣고,
매운걸 좋아하는 관계로, 청량고추 잘게 다져넣었고.. 당근, 양파도 잘게..
그러다 뜬금없이, 얼마전 오무라이스 하셨던 베오베글이 생각이 나서.. 오무라이스로 변경합니다.
(후라이팬 지저분해서 죄송 ㅜㅜ)
우선 계란 2개를 풀어서 부침니다.
그리고 작은 대접에 계란을 넣습니다. 그 위에 취향에 따라
케첩이나, 돈가스 소스를 넣습니다.
그리고 밥을 꾹꾹 눌러 담습니다.
접시를 위에 놓고, 다시 180도 뒤집습니다.
그러면~~~
맛좋고, 보기좋은 오무라이스 완성~~ ㅎㅎ
다 먹고 나서 설거지까지 마치고 왔어요.
누이가 잘먹으니 귀찮았지만.. 그래도 기분 좋은 밤이네요.
오유 여러분 꿀잠 주무세요~~
p.s 시장하신분들 계시다면 잘밤에 죄송.. 사실 제가 제일 배고플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