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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wedlock_88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왜조★
추천 : 4
조회수 : 49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6/21 18:43:56
분위기에 편향해서......참속도 많이썩이고 ......
애도 많이먹이고.....
철없을적 철없는 소리 많이하고 했는데......
여린 우리엄마 가슴에 상처 많이생기셨겠조
그래도 나 하나뿐이라고 금이야 옥이야
어디가서 우리아들이 최고다 효자다 자랑하시고
다니니 사실 고개를 들수가없지요.
우리 엄마는 그렇게 나를위해 헌신하고
고민하고 걱정하고 위해주는데....
나는 맨날 내 살길만찾고....
자주 찾아뵈지도 못 하고
이상하게 오래같이있으면 싸우고....
참 이상하조..... 몹쓸 아들인데
아들일이라면 아직도 발벗고 나서려고 하시고
도와줄려고 하시고 어떻게든 더 해줄려고 하시고
어릴때는 철없을때는 어머니 인생좀 사시라고 화내고
열내고 했는데 이젠 다른방법을 고민중이네요.
아들 준 선물 하나하나 소중히 간직해서
진열해놓은 화장대....스치듯 지나갔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또한 참....우리엄마다 싶고.....
다른일은 우째도 상관없다 하시면서 아들일만되면
어찌그리 발구르고 걱정하시는지.....
내심 너무 아들아들 하시고
아들 하나만 바라보는 것 아닌지 싶어서
다컷다고 어머니 인생 사시라고 해도.....
아마 평생가겠지요.
정말 값을 수가없는 은혜고 무개인 것 같습니다.
결혼하고는 은혜로운분이 두분이라
더 부담스럽고 더 즐겁네요.
이제는 걱정 많이해주시는 엄마가 또 생겼어요.
귀국할때 맛있는 거랑 좋은거 많이 사다 드려야지요.
근데....진짜 뭐 사다드리지.....
에....또....그
마무리는 어떻게 하지.....
아무튼 부모라는 무개는 가볍지않고
자식된 도리라는 것도 어려운 것 같아요.
배가고파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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