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 3년만에 강아지 입양글은 처음 써보네요.
저는 현재 어떤 종이 섞였는지조차 알 수 없는 믹스견(4세/여아/무직/이빨이누렇고 겁이많음) 한마리와,
블랙 푸들(6개월/여아/무직/광견) 한마리와, 남편(20대 중반/남아/변태) 한마리를 키웁니다.
좁은 신혼집에 넷이 살려니 안그래도 비좁비좁한데 갈곳없는 비글(10개월/여아/무직/갈곳無/주인無) 한마리를
들이기에는 애로사항이 많아 오징어분들 중 혹시 거두어주실 분이 계실까 글 남겨봅니다.
현재 이 아이는 이집저집 떠돌다 경기도 부천 회사 동료네 집에 잠시 얹혀살며 눈치밥을 먹고있어요.
이 상황도 오래 지속되기 어려워 또 보낼곳을 찾고있다고 하여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글 남겨보아요.
그 내막은 어떤 커플 중 남자가 아기비글을 여자에게 선물했는데 부모님의 반대로
친구한테 줘버림 -> 그 친구는 다른친구에게 줘버림 -> 줘버림 -> 줘버림 -> 버려짐...
이래서 커플은 악 입니다.
사진 몇장 올리고 좋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건강하세요.
빅사이즈 사진 주의
빠밤
불쌍한 아이 입니다.
이곳에서 좋은 주인을 만나지 못한다 하더라도 내새끼다 생각하고 열심히 도울 예정입니다.
그냥 퇴장하기 아쉬워 저희집 아이들 사진도 놓고갑니다. 행복하세요. 총총
믹스견(4세/여아/무직/이빨이누렇고 겁이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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