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 없음으로 음슴체.. 오후 9시, 오늘도 어김없이 저녁재활을 위해 집앞 천변으로 나가고 있었음 아파트를 나와 쪽문을 통해 한의원 뒤쪽으로 나서서 큰 대로변으로 나가 우회전을 하는 찰나 (내가보는쪽에서)왼쪽엔 바구니 달고 후레시 아래로 깔고 잘 지나가는 아주머니가 보이고, 몸을 틀며 한발 더 내딛으니 그 아주머니 바로뒤에 허연 불이 막 번쩍이며 내 눈알을 강타하며 순간 이동하는게 아니겠음? 그 불빛 보는 순간 뻥안치고 두뇌의 운동을 제어하는 부분까지하얘졌다고해야하나? 나님 지금은 불편하고 아픈몸이지만 그래도 체대생임...근데 얼었음.. 기억?생각이 없었음 그냥 서서 오른쪽 아프트 담벼락에 쓰러지듯 기대며 부딪침 불빛지나고 1초? 멍하고 뒤보니 내 뒤엔 아직 지나가는 바구니자전거 아줌마 계시고 그 아줌마 앞지른 엠티비 하이빔 라이더 있음.... 뒤도안보고 딸랑이도 안치고 오히려 궁디들고 훅훅밟음.. 진심 후레시 눈에 맞으면 골목에서 조심한다고 좌우살피고나가도 답없다는걸 느꼈음... 그랬음 무서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