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준이 '라디오스타'에서 영화 '클레멘타인'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전설의 주먹2' 특집에서 이동준은 이재윤, 레이먼 킴, 스윙스와 함께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동준은 "내가 10년 전 영화 제작에 52억을 투자했다. 스티븐 시걸이 인기를 끈 이후에 함께 하게 됐다."라고 말문을 이었다



.   이어 이동준은 "망하게 된 동기가 스티븐 시걸이 출연해서다. 출연한다는 얘기만 안 했어도 영화를 만들지 않았을 것이다."라며 "배급사에서는 9월에 개봉하라고 했는데 내가 밀어 부치는 성격이라 '트로이'와 동시 개봉을 하게 됐다. '클레멘타인'이라고 그런 영화가 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동준은 "내 전 재산을 영화 '클레멘타인'에 올인했다. 내 돈 40억이 투자됐고 후반 작업에 12억을 더 넣었다."라며 "그중에 2억 정도만 건졌다."라고 밝혔다.


 한편 '라디오스타' 이동준 '클레멘타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이동준 클레멘타인, 트로이가 어마어마했지" "라디오스타 이동준 클레멘타인, 스티븐 시걸이 뭐라고" "라디오스타 이동준 클레멘타인, 영화는 진짜 하면 안 되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