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 간 글보고 이래저래 생각 많이 했어요. 예전에 요게에 올라온 글도 그렇구요.. 주변 어른분들이 여자고 하니까 힘들꺼라고 공무원이나 그냥 서비스업을 하라시기도하구요. 뭐 세상에 안 힘든 직업이 어디있겠습니까.. 그런 생각으로 꾸준히 조리할려고 마음 굳혔는데 그놈의 열정 페이가뭔지.. 여전히 고민중입니다. 이제 대학도 선택하고 해야하는데 그냥 예전부터 꿈 꿨던 유치원교사나 사회복지사를 할까..하고 생각하기도 하구요. 아 절대 유치원선생님이나 사회복지사 분들의 직업을 낮게보는건아니에요.ㅜㅜ 하지만 정말 여러 글 보면서도 흔들리는데 실전에 나가면 제가 잘 할수있을지 그것도 걱정이기도 하구요. 차라리 정말 요리는 취미로할까... 하고 생각중이기도 합니다. 전 이제 고삼이고 대학가야할 나이인데 갑자기 진로를 바꿔쓰자니 대학에서 진로를 갑자기 바꿨다고 안 좋게볼까봐 그러지도 못 하겠구요. 이래저래 고민이 많네요.. 정말 이쪽계열 그만 둬야할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