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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한 사람 중 한명으로서 lano2님 차단에 대한 생각을 말합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8837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뜨뜻무릎담요
추천 : 13
조회수 : 541회
댓글수 : 196개
등록시간 : 2015/06/02 09:33:29
이분 결국 차단되셨군요. 솔직한 심정으론 잘 됐다고 봅니다. 여시의 이중잣대와 인위적인 분위기 조성도 싫지만
그 만큼 욕설도 싫거든요. 여기만큼 비속어를 쓰는 걸 싫어하고 존댓말을 고집하는 곳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그런 만큼 점점 비속어가 허용되가는 분위기가 마냥 좋지만은 않습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한다고 
만약 이대로 계속 변해서 서슴없이 반말하고 기분나쁘면 욕설 찍찍 뱉는 곳으로 변한다면 이곳에 오지도 않겠죠.
그러나 아직까지는 그 정도 분위기는 아닙니다. 반말이나 비속어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이 남아있습니다.

평소에 작성자가 누군지 안봅니다. 하지만 lano2님은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헤이트 스피치나 비속어가 보이면
댓글로 개선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적거나 비공감을 줍니다. 좀 심하다 싶으면 신고도 가끔씩 넣고요.

lano2님도 분명 누군가가 말투든 비속어 사용이든 지적했을 겁니다. 그래도 개선이 안되니 신고를 했겠지요.
적어도 저는 그랬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화가 났으니까 그럴수도 있겠구나...지금 분위기 때문에 그러겠지...
싶다가도욕설이 보여서 비공감 주려고 하면 익숙한 꼬릿말이 보이니 손이 신고버튼으로 가더군요.

신고사유로서 정단한것은 광고, 비속어사용, 일배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제는 여시도 포함되겠네요.
저는 적어도 이 기준으로 신고를 해왔고 지금까지 신고한 횟수가 적게 잡아도 50번은 넘을 겁니다.

그런데 이 기준을 여시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사람에게는 예외로 해야 합니까? 
여시에 대한 비판과 대책을 강구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것과 비속어사용 및 헤이트스피치가 병행 될 필요는 없습니다.
실제로 여시에 대한 비판 및 대책을 강구하는 사람중에 이분 말고 차단된 사람이 있는지요?

오유가 이중잣대 심하고 루머퍼지는데 이용당하는 것도 싫지만
꼬박꼬박 존댓말 하고 이건 아니다 싶을 때는 아니라고 말하는 그런 모습을 잃는 것도 싫습니다.

사람이 성향에 따라서 자극적인 것을 좋아할 수도 있고, 서로 반말하며 편하게 이야기를 주고 받고, 
기분 나쁘면 속 시원하게 욕하는 걸 좋아할 수 도있겠지만 
여기는 그와 좀 반대되는 성향을 가진 사람들도 많이 모여 있는 곳이 아닙니까.


평소에 재밌는 글 보면 추천 주고 댓글이나 적다가 글을 쓰려니 잘 정리가 안되네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겁니다.

lano2님이 차단된 것에 여시회원이 개입했는지 안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여시에 대한 비판과 대책을 강하한 회원 lano2님 차단 당한 것에 화를 내기 보다는
평소 말투가 격하고 비속어를 자주 쓰던 회원 lano2님이 결국에는 차단됐구나 라고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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