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 때에 84kg 179cm 였는데 드디어 원하는 몸무게 68kg에 근접하게 되었네요.
꾸준히 헬스는 했는데 식습관이 불규칙적이었는데 작년에 운동을 3달 정도 쉬니깐 무려 84킬로를 찍고는
이대로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원래 하던 헬스 다시 시작하고 얼마전에 베트남으로 2달 출장 와서는
할일 없어서 일마치면 무조건 2-3시간씩 운동했더니 76kg 에서 70kg 한달 반만에 감량이 되었네요.
웨이트 트레이닝 1시간반 유산소 30분씩 강도 있게 거의 매일을 반복했더니 30살 중반의 몸이지만 슬슬 변화가
보이더니 이제는 잃어버렸던 복근이 자리 잡기 시작했고 몸에 라인이 살아 나는게 눈으로 느껴지는 걸보니
이 맛에 운동 할맛이 나는 것 같네요. 요즘 뒷태 라인 살리려고 어깨와 등라인을 만들고 있는데 정말 힘은 들지만
한 셋트에 5개도 못하는 친업을 이제는 하루에 100개를 하고 지치지 않는게 신기할 따름이네요.
역시 몸은 노력한 것을 배신하지 않는다는게 사실이네요. 이제 2-3kg 지방 컷팅만 끝나면 근처 해변가에 가서
백형들 앞에서 당당히 상반신 탈의하고 내놓고 다녀도 꿀리지 않을것 같네요. 제가 사는 동네가 베트남 유명한 해변가라서
러시아 엘프 누님들도 많고 몸매가 너무 좋은 백형 누님들이 많은 동네라 해변가에서 쉽게 동양인으로 탈의하고 당당히게 다니기 힘든데
2주 정도면 완성이 되지 싶네요. 한국에도 다 배나온 중년만 있다는게 아니라고 보여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