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 살고 있는데요
맨날 집앞에 와서 아오 아오 하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수컷이고 나이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덩치도 엄청 외소한 편이구요
이름이 없다보니 그냥 얼룩이라고 부르는데요
맨날 마당이나 옥상에서 내려오는 모기장 앞에 와서 웁니다
먹을거라도 주면 먹긴 하는데
먹는것보다 사람한태 비비는걸 더 좋아하네요
저는 집에 개를 키우고 부모님이 고양이를 싫어 하셔서 키울 여력이 안되
못키우지만
맨날 다른 고양이한태 두드려 맞고 와서 불쌍하게 우는걸 보면 참 딱하네요
아까도 마당에 있길래 봤더니 입 주변에 물린 자국이 있더라구요
혹시나 생각 있으신분 있으시면 쪽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