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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ports_909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복실이꼬리★
추천 : 1
조회수 : 25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9/23 21:22:33
태환 선수 올해 200m, 400m 둘다 기록 정말 좋았고 400m는 랭킹 1위였는데... 아무래도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메이저 대회이다 보니 압박감이 정말 심했을 것 같아요. (연아 선수도 예전에 국내에서 열린 경기에서 압박감을 엄청 크게 느꼈다고 했죠)
볼 코치님도 지금 컨디션은 좋은데 부담감이 너무 커서 마사지 받을 때 몸에 힘이 너무 들어가있다고 말씀하신 걸 보니...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ㅠㅠ
연습할 때 세계신기록도 나왔던 걸로 아는데... 정말 우리 나이 26세까지 세계 정상급 수준으로 경기력 유지하는 그 모습이 대단해요. 선수 개인적으로는 목표하는 바를 이루지 못해 저도 정말 슬프고 안타까워요. 하지만 박태환 그 자체로도 우리에게 큰 영감이고 감동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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