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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돌아가셨어요 장례치르고 학교도 안가고 집에만 멍하니 있습니다
게시물ID : gomin_8840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더블리덥
추천 : 23
조회수 : 8673회
댓글수 : 129개
등록시간 : 2013/10/29 02:44:13
그냥 되게 마음이 공허해요
유품정리 꼭 해야하나요?안해도되죠?
원래 엄마랑 둘이 살았는데 
삼촌이 어린애혼자 어떻게사냐고 집은 정리해서 내놓고 할머니댁으로 가라는데
저는 이집을 내놓기가 싫어요...
진짜너무싫어요 엄마유품정리도 못하겠어요 아 어떡해요 ....진짜어떡해요 저 이제어떻게살죠
주변에서는 엄마가지켜보실거야 힘내자 하는데
지금 내눈앞에 엄마가없고 나한테 엄마온기가 안느껴지는데 아빠도없고 엄마마저가버리면 저 어떡해요..엄마가 싸준 수능도시락도 먹고싶었는데
엄마가 수능날에는 잠깐 병원에서외출해서 도시락싸준다고했는데
근데 엄마가 이제없어요 
학교에있다가 엄마한테 너무늦게도착해서 마지막인사도못했는데
저 너무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진짜 아무말도못했는데
엄마온기가 집에서도 점점사라져서 엄마옷장에 하루반나절을 들어가있어요 제가그래서 유품정리를못하겠어요 이거다어떻게치워요
이거 전부다 엄마인데 
밥도먹기싫고 수능도보기싫고 학교도가기싫고
아 진짜어떡해요....아까도 삼촌왔는데 문전부다걸어잠그고 제발나중에와달라고그랬어요
그냥 엄마한테가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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