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셀러징어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저의 친형이 5월에 결혼합니다.
받은게 너무 많은데 정작 해준건 없어서 여러가지로 고심하던 중
축가를 불러주고 싶습니다.
목소리는 중저음에 듣기 좋다는 얘길 많이 들었구요. 기교적으로 뛰어난 노래 실력은 아닌데
목소리 때문에 듣기 좋다, 노래 잘한다는 얘기는 몇번 들었구요.
Yarn 이 가수 노래를 좋아해서 자주 불렀는데 똑같단 소리 들었습니다.
가성은 잘 못하구요.
본론은 형한테 축가를 불러주고 싶은데 선곡을 못하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스티비 원더의 "Isn't she lovely"를 "Aren't they lovely"로 개사해서 부를까도 생각해보구요.
음악찾기 게시판에 사연을 올려 추천 부탁드리니 답변 수도 적고, 또 한분께서 여기에 문의를 하는게
더 도움된다고 하셔서 글 올려봅니다.
간략하게 제 목소리나 노래톤 설명을 드리자면...
1. 배기성(can), Yarn, 박효신 <- 이 가수들을 부를때 목소리가 많이 비슷하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노래마다 조금씩 소리를 다르게 내긴 합니다.
2. Yarn의 "그래서 그대는" 이 노래를 노래방에서 2키 정도 낮춰야 편안하게 소화됩니다.
3. 형의 결혼식을 정말 진심을 담아 축하하고 싶습니다. 형수되실 분도 정말 좋은 분이라...
4. 축가 추천 부탁드립니다....굽신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