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이체를 부탁해서 인터넷뱅킹으로 이체를 했는데,
제가 없을때 책상위에 쪽지를 두개 놨는데 제가 위에있는거만 보고 양쪽에 보내야 할걸 한쪽으로만 보내버렸어요.
그러니까 A와 B에 각 5만원씩 보내야될걸 B에다가 10만원 보냈습니다;;
저는 돈 돌려달라고 하면 될줄알았는데.. (A, B가 누군지도 몰랐구요;; 부탁만 받은거라;;)

친인척인데 돈달라고 하기가 미안하다는데 솔직히 전 받고싶거든요 -_-;;; 
내 피같은 5만원을 그냥저냥 아는 친척한테 주고싶진않고;;;;;;; 
(제가 억대연봉이라 5만원을 껌값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아니고 5만원도 없어서 쩔쩔매는데;;;)

서로 물건 대신사주고 값주고받는건데 에효...
그냥 버린셈 쳐야하는건지.... orz
그렇다고 제가 다짜고짜 "오만원 돌려주세요."하기도 그렇고...
엄마는 절대 못받는다고 하시고... 뭐이래... 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