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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내친구 ssul 2편
게시물ID : humorstory_4249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ustice2848
추천 : 199
조회수 : 9416회
댓글수 : 58개
등록시간 : 2014/09/24 02:26:44
자려고 했는데‥
약속은 약속이니 핸드폰으로 쓸게요~ㅋ

참고로 저는 일반대학교를 다니지 않았기때문에 저는 확실히 아닙니다~ㅋㅋ

이번엔 군시절+전역후(취직전)까지 써볼게요~

-B가 군대갈 때, 제가 절대 나서지 말고 묻어가라고 신신당부를 하여 훈련소, 야수교에서는 별일이 없었다고 함.
그러나 B에게 논산+1야수교+자대(포대)까지 같이 가게된 연약한 알동기가 있었음.
운전병이라 이것저것 외울 것이 많았다고 함.
그런데 알동기는 지나칠 정도로 전혀 못 외웠고, 둘은 비교를 당하기 시작함.
각 종 가혹행위를 당하기 시작했고, B는 점차 이등병이라는 자신의 처지를 망각함.
자기도 못외우는 척을 하기 시작한 것임.

그러나 군대란 곳은 상상 그 이상을 보여주는 곳 아니겠음?
멍청한 것이 전염되었다며 알동기가 더 괴롭힘을 당함.

그래서 B는 특단의 조치를 취함.
자신이 모든 증언을 해줄테니, 알동기에게 집에 모든 것을 알리라는 것이었음.
알동기는 좀 사는집 아들이었는데, 아버지가 정신 좀 차리라고 걍 군대보낸 것이었기때문‥

그래서 대대에 국회의원도 오고 그랬었음.
결국 알동기는 여단본부로 전출을 가고‥

B는 배신자로 낙인찍혀....................
그 뒤는 상상에 맡기겠음.

일병말에 내무실 문잠그고 상병5호봉(?)과 맞짱도 한번 떳다고 들었음.....ㅜㅜ

-전역 후, 복학 전에 B는 홈더하기 양념육 코너에서 알바를 했었음.
그냥저냥 알바나 하는데 뭔 일이 있을까 하지만..

사건이 터졌음ㅋ
홈더하기 같은 곳은 그날 만든 신선식품 같은건 그날 다 팔거나, 하루 지나면 버린다고 함.
그래서 B는 마감직전에 안팔린 것은 옆코너(?)에 일하는 아주머니들에게 조금더 많이 넣어 팔고 그랬나봄.

근데 온지 얼마 안되는 여대리(?)가 계산하고 나오는 아주머니에게 직원이라 싸게 산 것 아니냐며 규정위반이니 B와 아주머니 모두 사표를 쓰라고 함.

아주머니는 생업이 달린 일이니, 다음날 B에게 울면서 어떻게하면 좋냐고 하소연을 하였음.
그래서 B는 여대리에게 사표 못쓴다, 둘 다 해고하라고 통보함. 해고 후에는 노동청에 부당해고로 신고하겠다 하였음. 어차피 남으면 버리는 것인데, 천원 백원에 팔아도 난 홈더하기에 이익을 준 것 아니냐는 논리였음.

지점장, 부사장인가까지 와서 난리가 났었다고 함.
B는 이깟 알바 짤라라 난 저마트 가서 알바 또하면 되고, 내 손으로 사표는 못 쓴다고 난동을 부려서 그런거라고.....

그렇게 B는 홈더하기 XX지점 아주머니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었고, 시식 빨리 안준다며 시식판을 뒤엎은 진상고객과 싸워서 3달 뒤 짤리게 됨ㅋ

-복학 후, B의 생일이 되어 친구들이 생일파티를 거하게 해주었음.
친구들과 헤어지고 왠지 맥주 한캔이 생각난 B는 편의점에 들어가 맥주 한캔을 사서 뒷주머니에 꽂고 집에 가고 있었음.
술이 많이 취한 B는 서둘러 집에 걸어가는데
치킨집 앞에서 술을 마시던 큰양아치(36~7살쯤)들이 저 ㅅㄲ 엉덩이가 왜저리 튀어나왔냐며 시비를 검.
그래서 B가 잉?  하면서 그쪽을 쳐다보며 초면에 무슨 말버릇이 그러냐, 너무 심한거 아니냐 일장설교를 했다함. 그러자 꼬라봤다고 B를 때림. B는 워낙 취해 아프지도 않았다고 함.

어쨌든 학교 근처인지라 누군가가 112에 신고를 하였고, 다 맞고 핸드폰, 지갑을 뺐기는 와중에 경찰이 도착하여 그 장면을 봄. 특수강도.....

큰양아치들은 서로 시비가 붙어 싸운 것이라 우겼으나, 112신고가 가방맨 학생이 일방적으로 밟히고 있다고 되어 걍 무시됨ㅋ

다음날 술이 깨니 맞은 곳이 너무 아픈 B...
맞은게 너무 억울하지만 어쩌겠음ㅋ

-학과행사를 하고 헤어지는 인사들을 하고 있는데, 어떤넘이 B선배 후드티 모자에 아이스크림 껍데기를 넣고 감.
B가 쫓아가서 선배님께 뭔 짓이냐 직접 가서 니 손으로 빼고 사과하라고 함.
그러자 어떤놈이 다짜고짜 선빵을 날림.
B도 힘 좀 쓰는 스타일이라 둘이 치고 받고 싸우게 되었음.
어쨌든 학교 앞이라 금방 경찰서에 끌려가게 됨.
목격자도 많고 하여, 사건은 금방 결론이 났음.
어떤놈은 같은학교 체육xx과인데 군대갈 날이 얼마남지 않아 심란하여 시비를 건 것이었음.

B는 기숙사에 살았었는데, 바로 기숙사 체육xx과 당시 최고학번에게 전화를 걸었음.
후배교육을 어떻게 시키는거냐‥
일단 처벌 원하지 않는 것으로 할테니‥
내일 어떤놈, 형, 학생회장 우리과에 와서 후드티선배님(?)께 사과해라 라고 해서 마무리 했다고 함.

핸드폰으로 하니까 힘드네요~
일단 자고 낮에 복학생 시절2와 회사생활까지 올릴게요~ 회사생활이 최고임ㅋ 대리만족을 느낄만한 것들이 많아요~ㅋ 오죽하면 회사에서 B는 자기들이 모르는 낙하산인줄 알았다고 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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