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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하세요. 여시혐오 하세요. 일베 혐오 하세요.
게시물ID : freeboard_8841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페
추천 : 1
조회수 : 20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6/02 10: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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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중론이나 신중론을 보며 '여시옹호' 프레임을 짜는 줄 아시나요?
주관적으로 생각합니다. '시원하게 공격하고 싶어서'입니다. 명분을 얻는거지요.
그 사람이 이런 행동을 하는게 정말로 여시옹호인지, 아니면 자기 나름의 개인적 가치관에서 나온 것인지 모릅니다.
그런데 마음에 들진 않아요. 그럼 어떡하실래요? 
간단합니다. 그 사람의 의견을 들을 가치가 없는 무언가로 바꾸면 됩니다.

성범죄자가 내놓는 여성인권관련 민원이 딱 봐도 설득력이 없게.

그 사람이 멍청하건 지나치게 소심하건, 실정에 어둡건 아무튼 자기 나름대로 마음에 들지 않고
이런 행동이 왜 나오는지 이해가 되지 않으니까

"그래, 저 새끼들이 사실 xxx였어"

이거 메카시즘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사용해서는 안되는 논리에요.
여시옹호? 정말로 그 사람이 여시 옹호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그 사람의 논리를 직접 반박하고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너 여시옹호지?" 라고 몰아붙이게 되면 그 선동은 그 뒷일이 감당이 안되게 됩니다.
거기서부터는 논리고 뭐고 아무것도 없는 단순 감정싸움이 됩니다.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있다면, 정말로 확실한 증거가 나와서 대다수로부터 확신이 생겨날 때가 아니면 결단코 그런 프레임을 직접
남을 가두는 데에 써선 안된다는 겁니다. 그 사람이 정말로 여시옹호인지 아닌지를 떠나서.

그런데 게시물을 보시지요?

독립? 강점기?


문제를 기어이 이런 광기어린 방향으로 이끌어대는 누군가가 있겠지요. 앞으로 찾아낼 겁니다. 도대체 누가 처음 여시몰이를 시작하는지
누가 이런 파장을 이끌어내고 있는지, 누가 친일파들이 반공주의자로 돌아서는 짓거리를 하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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