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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시계 <욕설有>
게시물ID : panic_884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Y-
추천 : 11
조회수 : 128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6/09 01:06:48
다들 모여주셨군요.
우선 정부의 의견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쉘터의 입장은 선착순이 아닌 임의의 선정으로 뽑겠습니다.
 
 
 

모두들 조금만 조용히 부탁드립니다.
 
우리 정부는 깊은 고심끝에 내린 결정입니다.
 
물론 정부는 여러분의 마음을 이해하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사람이라도 미래 발전에 도움이 될 귀중한 사람이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공간은 한정되어있고 결국 모두가 들어갈 수는 없는 것입니다.
 
 
 
흔히들 세상을 시계로 비유하곤 합니다.
 
톱니바퀴들이 맞물려 여러가지 작용들이 일어나는 것 처럼, 여러분들의 노력아래 우리 나라는 부강해졌습니다.
 
하지만 톱니바퀴는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톱니바퀴를 만드는 장인, 윤활제를 뿌리는 장인.
 
그런 장인들이 있어야 비로소 시계는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만일 뽑히지 않으셨다고 해도 정부는 여러분들이 이해해 주실것이라 믿습니다.
 
또한 아직까지 3달의 시간이 남았으니 그 기간 사이에 2차 발표가 있을 예정입니다.
 
그러니 기다려 주시길 바랍니다.
 

 

자 이제 시작해보겠습니다.

네 첫번째는....
 
 
 

...
 
 
 

마지막... 마지막....

마지막은....
 
 
 

지..지금

씨발 지금 나랑 장난해?

야이 새끼들아!
 
이거 만든 새끼 누구야!

시발 대통령 그새끼 어디갔어!

 
야 카메라 내려.
 
지금 장난치는것 같냐?

시발 쉘터는 어디야!

말해봐 이새끼들아!!


삐 - 삐 -
 
 
 
뭐야 누구야?
 
지금 전화 받을때 아닙니...
 
이 십..

야이 새끼야 우리가족은!
 
널 위해 우리가 얼마나 오명을 쓰며 살았는데!
 
나도 톱니바퀴일 뿐이었냐?

너 이 개새...
잠깐,,,
 
오늘이라고?
 
잠..잠깐 기다려봐 그,,그럼 우리들은,, 3달은??? 우릴 버리겠다는ㄱ..

 
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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