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행위'에 대해서는 처벌합니다.
하지만 욕 자체는 제한 대상이 아니지요. 현실에서도 정말로 엄격한 잣대가 들어가 있진 않아요.
그럼에도 욕하는 사람들 하지 않는 사람들 섞여서 살아가지요.
욕설하는 게 정말로 그렇게 문제가 될 것 같아요?
사람들이 눈 앞에서 쌍욕을 퍼부어대는 걸 좋게 보는 것 같나요?
전 욕하는 사람들 보면 무례하다고 생각하고 표현이 거칠면 그 사람에 대해 반감이 생깁니다.
이건 사실상 거의 모든 사람이 그럴 겁니다.
이정도 가벼운 인식으로 현실에서도 아무 문제없이 마냥 어울려 살고 있었어요.
근데 도대체 욕설 못 하게 막는 게 어떻게 여시옹호가 되요?
표현의 자유 침해? 원래 찍먹이니 부먹이니 싸우는 것 만큼이나 서로 '가볍게 다투는'
"아 말이 좀 심한 것 같은데?" "그래? 이정도는 괜찮지 않아?"하는 이야기는
서로 존중하면 가볍게 끝나는 문제입니다. 때와 장소에 알맞은 언어구사라는 애매한 정의지만
그렇다고 해서 현실세계에서 욕을 하면 되는지 안되는지 구분 못 하는 사람이 있나요?
겨우 그정도 이야기입니다.
겨우 그런 이야기가지고 여시니 신고니 차단이니 하면서 이 사단을 피워대고 있어요.
이게 얼마나 무의미한 감정소모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