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언주(광명을) 의원이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의 탈당과 관련, 당 지도부를 비롯한 주류 세력을 향해 쓴소리를 던졌다.
이 의원은 8일 김 전 대표의 사무실을 찾아 회동을 가진 이후 기자들과 만나 "정치에 앞서서 사람과의 관계라는 게 있는 건데, 은혜를 입었으면 감사할 줄 알아야 하는 것 아니겠느냐"며 "최소한 대표가 직접 와서 얘기라도 해야지, 너무 은혜를 모른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당이 어렵던 시절 김 전 대표가 당에 입당해 수장으로서 4·13 총선 승리를 이끈 공이 있음에도 당내 주류 세력에 배척돼 탈당까지 내몰렸다는 점을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열린 긴급의원총회에서도 김 전 대표의 탈당과 관련, "예의를 갖췄어야 했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이 의원은 전했다.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170308010002851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개헌과 관련, 대선주자들의 진정성 있는 약속을 촉구했다.
16일 이 의원은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개헌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개헌을 공약하곤 지키지 않았던 게 대부분”이라며 “2020년 개헌을 목표로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하겠다는 문서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대선 후엔 ‘절대반지(대통령)’를 안 빼려 한다. 대선 전에 후보들이 그에 수용하지 않으면 취임 후엔 끊임없이 대립하게 된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 의원은 문재인 전 대표가 지방선거 개헌을 약속한 것에 대해 “더 진정성 있게 보이는 말이나 약속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도 사실 당의 눈치가 보여 (개헌 추진이) 쉽지 않은데 (대선 후엔) 대통령 의사를 절대 거역하지 못한다. 그럼 당을 떠날 생각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7031610232961493
이언주 탈당 “안철수와 몇 달 전부터 논의, 김종인에게는 결정 후 연락”
이언주 의원(재선·경기 광명을)이 6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을 선언하면서 안철수 후보와는 몇 달 전부터 논의해왔고, 김종인 전 대표와는 사전에 상의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에는 오후 중으로 입당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가 경험한 정치 현실은 사회의 갈등을 조율, 해소하고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극단적 대립을 통한 반사적 이익에 안주하는 것이었다”면서 탈당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새로운 정치 질서를 위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몸담았던 더불어민주당을 떠나 국민의당으로 간다”면서 “한국 정치의 변화를 위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갔고, 또 가고자 하는 안철수 후보를 비롯한 국민의당의 많은 분들과 함께 진정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른다”면서도 “높은 지지율의 정당을 떠나 새로운 길을 간다는 것에 솔직히 두렵기도 하다”고 속내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단 하루 정치를 한다 해도, 국민 앞에 스스로의 양심에 떳떳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http://www.womennews.co.kr/news/113189
출처 | http://www.womennews.co.kr/news/113189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7031610232961493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1703080100028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