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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전과 비교하는 남성복 트렌드 2(초스압)
게시물ID : fashion_1234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똑디이빨
추천 : 10
조회수 : 1129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4/09/24 14:00:57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fashion&no=81215&s_no=7127258&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247387
>용어/사진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fashion&no=81031&s_no=7117828&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247387
>8개월 전 분석글  

 
 
슬슬 차이나카라 코트들이 촌스러워지기 시작합니다.
패딩베스트들이 대세를 타기 시작합니다만 이것도 작년부터였죠.
패딩/떡볶이 코트가 치고올라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나그랑/오버핏 아우터도 제품들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2년 전 런웨이에서 조명받았던 무스탕이 뜨고있습니다.
여성분들이 잘 입고다니시는 것 같습니다.
 
코트/그냥 겉옷 흐름 - 피코트/야상>차이나 카라>떡볶이/무스탕 맥코트 등 전체적으로 클래식해지고 있습니다.
패딩 흐름 - ????? > N3B, N2B, 봄버 등>캐나다구스 ST
------->아직 완전히 겨울 시즌이 되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가격이 비싼 겨울 아우터 특성상 맥코트, 싱글 코트 같은 클래식한 라인이 유지될 것 같습니다. 차이나 카라는 이제 거의 끝장났죠. 특히 전체적인 흐름이 슬림핏이 아니라 오버핏 위주로 변화하고 있네요. 전체적으로 워크웨어(작업복) 스타일의 옷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멜빵바지와 커버올 자켓(짧은 기장에 목까지 단추를 채우는 자켓)이 쇼핑몰에 올라오네요. 내년 봄즈음에 유행하지 않을까 하고 추측해 봅니다.
 
배색셔츠/아우터가 한창 신제품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스판기 있는 슬림셔츠에서 데님셔츠/코듀로이 패치 체크셔츠 같은 캐주얼한 면셔츠로 넘어오고 있네요.
패치워크 셔츠 하나쯤은 장만해 두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가격이 좀 쎄긴 하지만 올해 봄~가을쯤 되면 쉽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름부터 갑자기 풀오버셔츠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내년정도면 한창 뜰거 같아요.
입기도 좋고 편하거든요.
------->예상대로 가을은 면셔츠가 대세를 이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올 여름은 리넨과 데님의 강세였죠. 특히 풀오버/헨리넥 셔츠/니트는 1월의 부정적인 댓글과 달리 제 예상대로 상한가를 쳤습니다. 워후.
패치워크/마드라스 셔츠는 뜬금없이 랄프로렌의 마드라스 숏팬츠가 대인기...였다고 하네요. 저는 지방에 살아서 입은 사람을 한번밖에 못 봤지만. 여튼 소화하기 힘든 패턴인 만큼 대중화되려면 좀 시간이 걸리거나 아니면 패션피플들 사이에서만 반짝 하고 떴다 사라질지도 모르겠어요.
 
패턴은 카모플라쥬가 점점 더 힘을 얻고 있습니다.
단가라는 여전히 대세긴 한데 이걸 대체할만한 패턴이 있을지 모르겠어요.
------->카모플라쥬도 늦봄 즈음 해서 사장되는 분위기인거 같습니다. 쇼핑몰을 둘러봐도 카모플라쥬 패턴은 거의 보이지 않네요. 단가라(가로줄무늬)는 여전히 대세패턴인거 같구요. 다만 플라워 프린트가 점점 많이 보이고 있어요. 하지만 가로줄무늬 보다는 소화가 힘들고 화려한 패턴이라 그런지 가끔 보이는 정도네요.
 
와펜 패치 디테일 제품들이 좀 많이 보이는 것 같은데 이건 제한적인 거라 대세 까지는..힘들것 같구요.
------->역시 잘 안보이네요. 완전히 F/W시즌이 되어 봐야 알 것 같습니다.
 
니트는 꽈배기&숄카라가 대셉니다. 작년, 제작년엔 노르딕이 대유행이었죠.
나는 좀 더 유니크하고 유행의 선두를 달리고 싶다. 그럼 나바호 패턴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고가 아웃도어 브랜드인 펜들턴 사의 시그니쳐 패턴...쯤 되겠네요.
이걸 본따서 제품들이 나온지는 좀 됐는데, 니트쪽에선 보기 힘드네요.
소화하기는 좀 어렵구요.
패턴보다는 소재감이나 짜임이 짱짱한 니트들이 대세인것 같습니다.
보카시라던가 케이블 니트라던가 굵직굵직한 게이지(실의 굵기)로 짜인 니트들이요.
모양으로는 브이넥/아가일은 지난지 오래고 숄카라/라운드가 주를 이루네요.
헨리넥이 조만간 뜰거 같습니다. 하나씩 장만해두세요.
가디건은 두툼한 케이블 숄카라/터틀넥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꽈배기/케이블은 계속해서 강세인 듯 하네요. 니트 시즌인 만큼 다양한 형태의 케이블, 꽈배기 니트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아우터와 같이 슬림핏이 아닌 낙낙한 루즈핏이 많이 보이고 있어요. 또한 여름의 헨리넥 셔츠/티셔츠를 따라 헨리넥 디테일이 대세를 타고 있습니다. 가디건보다는 니트의 시즌이 될 것 같네요.
 
상의는 전체적으로 떡볶이(토글)디테일이 달린 옷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건... 뭐라 말씀드리기가 힘드네요. 완전히 F/W시즌이 되어봐야 알 것 같습니다.
 
바지는 딱히 잘 모르겠어요. 디테일이 좀 제한적이라... 자수 패턴 바지가 많이 보이긴 하는데, 대세까지는 잘 모르겠네요.
카고팬츠가 돌아온지 2년정도 된 것 같습니다. 디테일이 간소해져서 누구나 입기 편해졌죠.
청바지는 워싱청바지가 도태되고 생지를 밀고있네요. 롤업도 빠질수 없는 것 같고요.
요즘 중고등학생들이 나팔바지를 그렇게 입는다던데..이건 어떻게 말씀드릴수는 없겠네요.
------->바지는 샐비지 데님이 유행을 타네요. 상의든 하의든 뭔가 복고로 돌아가는 경향이 강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바지 아랫단에 시보리(츄리닝 소매의 쫀쫀한 그것)가 달린 팬츠가 일반 쇼핑몰에도 올라오고 있네요.
 
악세서리는 여전히 스냅백이 대세네요. 비니는 종류 바꿔가면서 계속 뜨고있구요.
군밤장수모자는.... 티브이나 이런데 나온지는 꽤 됐는데 소화하기 힘들어서 여전히 대세는 아닌거같아요.
선글라스도 보잉이나 뿔테에서 클립온으로 좀 넘어온거 같은데, 여름이 되어도 셋 다 고만고만할거 같습니다.
------->비니 대신 뜬금없이 버킷햇이 유행을 탓습니다. 드라마나 티브이를 안 봐서 뭐 때문에 떳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군밤장수모자는 여전히 비주류. 아마 올 시즌에 사라지던가 뜨던가 둘중 하나 일 것 같습니다. 선글라스는 클립온에서 미러? 하여튼 코팅이 되어서 렌즈 표면이 거울처럼 된 선글라스가 유행이네요. 이런건 뿔테가 이쁘더라구요. 안경은 동그란 안경/금속테 안경이 대유행! 1월만 해도 이런 안경은 저만 썼는데..A.... 그래도 저같이 금테는 잘 안보이니까 그걸로 만족하렵니다.
 
신발이나 가방은 댓글 달아주신분에 따르면 백팩은 여전히 대세,
신발은 부드러운 재질의 솔을 가진 옥스포드나 윙팁이 유행하는거 같고 워커는 대신 많이 죽었네요. 의외로 부츠는 간간히 올라 오는 듯.
하다네요. 확실히 단화계열이 각광받고 있는거 같습니다.
클리퍼...까지는 아니더라도 밑창이 두꺼운 신들이 많이 보이네요.
더비슈즈는 아무데서나 찾아볼 수 있는거 같구요. 데저트 부츠는 1년전~2년전에 유행을 하긴 했는지 모르겠네요.
가방은 사첼백이 슬슬 나오고 있는거같습니다.
------->여름엔 샌달이 대유행이었죠. 작년엔 탐스나 에스파드류 같은 플랫 슈즈가 유행이었는데.. 젤리슈즈도 더 쉽게 찾아볼 수 있었구요. 이제 겨울 시즌의 신발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기타 잡다한걸 따지자면 헤어스타일은 비대칭>투블럭>포마드로 빗어넘긴 머리 쯤으로 볼 수 있겠네요.
김우빈이나 빈지노처럼?
------->비대칭은 아예 찾아볼 수 없고. 대부분이 투블럭이네요. 포마드 머리도 소화하기 힘드니까 그다지 대중적이지 않게 되었고. 류승범 머리에서 좌우로 조금씩 삐딱하게 가르마를 탄 머리가 그나마 좀 더 보이네요.
 
 
전체적인 흐름은 실루엣과 디테일이 좀 더 중성적인? 경향을 띄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보다 클래식해지고요. 나는 남자니까 저런 건 못 입겠어 싶으시면 그냥 워크웨어로 몰빵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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