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는 길에 신호가 하나 있어요. 근데 차선은 두 개인데 타지역에서 오는 차들도 몰리기 때문에 되게 밀립니다.

중간쯤에 서서 기다리다 신호받고 가는데 뒤에서 막 빵빵거리길래 뭐지? 봤더니 옆 차선 앞에 차가 비상등

넣어놓고 안 가고 있있어요. 앞에서 안가니까 출근길 급한 사람들은 우리 차선으로 머리부터 들이밀기 시작하고

재수없게 접촉사고라도 날까봐 신경쓰면서 지나가는 길에 옆 차 슬쩍 봤더니

세상에나

립스틱 칠하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