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꽃청춘 보면서 칠해빙한테 푹 빠져서 다시 응사 정주행 하던중에 급 빙그레한테 푹 빠졌어요 ㅠㅠ
거의 마지막편쯤에 돼서 윤진이랑 빙그레랑 연애시작하고 나서 빙그레가 통화하러 가는데
삼천포가 아 뭐 곧 헤어질거야. 이런식으로 말하니까 빙그레가 고거 듣고 전화 받으러 나가다말고 딱 멈춰서서는
'죽는다' 하는데... 으억... 이 누나 심장마비로 사망하실뻔....
작년에 응사 볼때는 쓰레기랑 칠봉이 보느라 정신 없었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빙그레한테 어택당해서
아니 얘가 이랬나..? 얜 뭐지..? 이러면서 홀린듯이 ... 빙그레 영상 찾아보는데..
노래부르는거 찾아보니까 얼굴은 순둥순둥한데 또 랩할때는 완전 저음이라.. 상남자...ㄷㄷ
우리 바로 랩하는거 구경하고 가세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분 20초에 랩하면서 네눈, 네코, 네입술 하는데 .....으앙 쥬금 ㅠㅠㅠㅠㅠㅠㅠ
예전에 오빠오빠 하던 떄랑은 또 다르네용 ㅋㅋㅋㅋㅋ 요런 아들 낳고 싶음 ㅠㅠㅠㅠㅠ
그니까 바로야 누나랑 결혼할래....>? 누나 통장 너줄게......
초중고를 신화 팬질하면서 보내고 이제 내인생에 더이상 덕질은 없으리라 생각했는데
이렇게....또 아이돌을 좋아하게 될줄이야 ㅠ.ㅠ
근데 이제 사회인이고... ..나이도 낼모레 서른이고 그래서... 일코중이라서... 답답해요...
카톡 프사 해놓고 싶은데..해놓으면 아마... 뭐야?! 너 연하남 사겨?!? 너 올해 결혼해?!?!
이런 카톡 올게 뻔하므로...차마 해놓을 수가 없네요...
그냥 바로 닮은 아들 낳는게 빠를거 같아여..........
아무튼 그래서... 불타오르는 이마음... 어디에 말할수도 없고....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처럼... 여기에라도... 뿌리고 가요... 우리 바로 짜바로 ㅠㅠ
누나가 사랑한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