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토론이 벌어질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학교에서도 흔히 할 수 있는 이야기잖아요?
직장에서든 어느 장소에서든 "그 말을 여기서 하는 게 필요했는가?"
그냥 그것만 주관적으로 판단하면 그만인 문제입니다.
여시 척결에 선봉으로 나선 사람이 차단당해서
그것이 무작정 여시들의 분탕으로 돌아가나요?
심증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아니라고 생각해도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니까요.
그럼에도 자기 반대편에 서 있는 사람이 확신이 들지 않으면 여시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게 최소한의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됩니다.
그리고 그 예의를 깨고 싶어 안달이 난 사람들이 있는거고요.
거기에 휘말려서 사건의 본질따윈 저 멀리 집어던지고
여시 vs 오유 라는 프레임에 다시 빠져들어 자신이 공격하는 누군가가 사회악이란 굳은 믿음을 가지게 되는겁니다.
여기서 멈춰서보자는게 어떻게 여시 옹호가 됩니까!!
신중하자는 게 뭐가 잘못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