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요법을 극단적으로 줄이고 직접 실험 해보신 뽐뻐분이 계서서
한번 퍼왔습니다.
출처를 밝히고 링크를 걸어 놓으면 될까요?
뽐뿌 아디가 읍서서 미처 양해를 구하지 못해서요 ㅠㅠ
작성 및 저작권은 뽐뿌 공중차려포님께 있습니다.
비정상적인 식사로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보셔야 할꺼 같아서요 ㅠㅠ
아.. 소심하고 작아 지네요 ㅠㅠ
인터넷 에티켓은 너무 어려워요 ㅠㅠ
여러분들께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래는 원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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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2주동안 거의 단식하다 시피하면서 운동 병행하여 다이어트를 했습니다. 순전히 호기심에서 시작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단식 시작전 제 몸 스펙을 말씀드리면 키 173cm에 체중 72kg 체지방률 8~9%정도였습니다.
우선 식사량은 하루에 한끼 밥 한두숟갈에 만두 한두개 정도였습니다. 그러다보니 단식하는 동안 체중이 2주만에 72kg에서 65kg까지 줄어들더군요. 허리도 31인치에서 29인치까지 줄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정말 예민해 지더라구요. 일상적인 생활에 지장이 있다 싶을 정도로요. 사소한 일에 '내가 왜이러지?'싶을 정도로 화가 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일마치면 거의 잠만 잔것 같네요.
운동 부분은 심각한 문제가 생깁니다. 우선 운동량이 많이 줄어 들었습니다. 유산소 운동 한시간씩 하던게 30분 정도가 한계더라구요. 근력도 체감상 10%정도 감소한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주말마다 축구를 하는데 달리는데 호흡곤란 증세가 발생하더라구요.
검색해보니 호흡곤란 증세나 신경이 예민해지는건 영양부족보다는 탈수 증세라는걸 알게 됐습니다. 즉, 단식을 할때는 영양 부족 증세보다 탈수 증세가 먼저 찾아오더라구요. 음식 섭취를 통한 수분 보충이 거의 없어진 만큼 수분 섭취를 굉장히 많이 신경을 써야 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인데...단식 후의 현상을 살펴보면 우선 정상 식사를 시작하자마자 체중이 빠른 속도로 원상복구 됩니다. 거의 단식 전 체중인 72kg까지 치솟더라구요. 그러다가 69~70kg정도 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식욕이 폭발합니다. 밥을 먹어도 먹어도 뭔가 더 먹고 싶다는 느낌이 계속 있더라구요. 이거 제대로 컨트롤 안하면 큰일 나겠다 싶을 정도 였습니다.
현재 몸을 눈바디로 봤을때 제 만족도 순서는 단식중>단식전>단식후 입니다. 단식 중에는 복근 뿐만 아니라 모든 근육이 선명해져서 거울 보는 재미가 꽤 있었거든요. 그런데 단식후 2주뒤의 몸을 외관상으로만 보면 단식 전보다 더 안좋아졌습니다. 체중은 단식전보다 2kg정도 감소했지만 팔이나 다리는 더 가늘어졌고 복부에 체지방이 전보다 많이 끼어 있네요.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몸을 만드는데 단식은 안하는것만 못하다 입니다-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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