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 글이 논란이네요..
-
개인적인 경적 관련경험담 입니다.
가까운 일본에 몇번 여행가서 느낀건데 이상하리 만큼 경적을 울리지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같이 갔던 지인이나, 아내도 그렇다고 동감하더라구요...
그에 반해서 우리나라는 ㅠ_ㅠ;;;
며칠 전 만삭인 아내를 데리고 병원을 갔습니다. 외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아내와 둘이서 걸어오는데
병원 입구쪽을 건너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신호 없고. 중앙선 없는 그냥 일반 도로)
분명 차가 멀리 있었고, 건너가면서 손을 들어 건너겠다는 의사표현을 했습니다.
-
근데 해당차량은 멈추지도 않고 저랑 와이프 코앞까지 빠르게 와서는 급브레이크 밟으면서 멈추더군요. 그리고 빠~~~앙!!
(일부러 그런 듯한 느낌??)
만삭이라 뛰지도 못하고. 걸어가는데. 그것도 분명의사 표현했는데.
못봐서 그러겠지라고 생각하고 싶었지만.. 분명 -_-; 우리를 보고도 전혀 멈추려는 행동은 없었습니다..
-
정말 화가났던 것은 유리창내리고 빨리 안지나가고 뭐하냐고 했던게.. 참..
정말 한바탕 하고 싶었지만. .말리는 만삭의 아내 때문에 그냥 한번 쳐다보고 병원으로 들어갔습니다.
-
경적울리는거의 대한 개인적인 생각에는 매우 위험 상황을 인지하여 다른 운전자나 보행자에게 알려주기 위한 수단이 아닌가요??
내가 충분히 멈추거나 양보하거나 피할수 있는 상황이라면, 굳이 울릴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