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정도 운영을 했구요. 상당히 많은 학생들 가족들을 외국으로 보내드렸습니다.

유학원에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들이 계실것으로 알고있지만.

나름 교육자라는 마인드로 성실히 운영을 하고있고 금전적인 문제는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학비는 학생에게 받으면 당일 현지 학원 및 업체로 송금을 원칙으로 했고 지금까지 이 원칙이 단 한번도 깨지지 않았습니다.)

물론... 몇몇 학생 및 부모님들께서 컴플레인을 하신게 없다고는 말씀 못드리겠습니다만... 저희선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해결해 드렸습니다. 

업무중이라 시간이 없어 심도있는 글을 쓰기는 힘들지만 다음에 기회가 되면 써 보겠습니다.

지금은 그냥 이민 생각하시는 분들께 경각심을 좀 불러일으켜 드리자 해서 한마디 적어봅니다.

지금 이민으로 많은 분들이 생각하고 있는것이 '유학 후 이민' 이라는 프로그램일것입니다.

최근 캐나다쪽으로 이민가겠다는 분들중 80% 정도는 이 방법을 알아보시더군요.

맞습니다. 대학 2년을 다닐 돈만 있다면 영어는 가서 배우면 되고 이민도 가장 확실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지요.

단 조심하실것이 있습니다.

이 유학원 업계가 일반적인 사람들이 생각하는것 보다 상당히 더티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큰돈이 오가기 때문에 돈을 들고 잠적하는경우도 많고 학비를 학원에 제때 송금하지 않아서 학원에서 쫒겨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들어 유학업계에 계신분이라면 다 아는 유*장군이라는 유학원이 있습니다.

이 기사가 그 유학원 원장에 대한 기사입니다.

근 7년 동안 문제가 되어왔던 유학원이고 분명히 이런일이 터질거라는것을 알고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7년전에 터졌어야 할일이 지금 터진건 정말 아이러니 한것이죠.

제 생각엔 실제 피해액은 기사에 나온 피해액의 약 10배 이상이라고 거의 장담합니다.

유학업계에서 일하시는분들은 아마 다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동종업계에 있다 하더라도 이런 사기꾼을 어떻게 하진 못하죠. 그냥 보고 있는것이죠... 

지금 유학, 이민 업계쪽이 과도한 할인경쟁때문에 문제가 많습니다. 

예를들어 학비를 받아서 70만원을 입금해줘야하는데 손님에게 받는돈은 60만원으로 받습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이렇게 모지란 돈을 돌려막다가 

결국 목적은 한번에 큰 금액이 입금되면 그걸 들고 튀려는 목적이지요.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럴 만한 업체를 유학업계에 있다면 다 알고있으면서도 막을수가 없습니다.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