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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신호등이 없는 건널목은 무조건 정차합니다.
게시물ID : car_884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거대한물건
추천 : 10
조회수 : 762회
댓글수 : 39개
등록시간 : 2016/10/10 16:04:55
사실은 윤리나 교통법규를 떠나서 보행자 반응이 너무재밌다랄까ㅋㅋㅋㅋ
 
운전하면서 소소한 즐거움중에 하나힌것 같아요ㅋㅋㅋ
 
신호등 없는 건널목에 보행자가 있을때 멈추면 보통 보행자들은 딴대보고 있다가 운전자쪽을 한 2~3초 쳐다봄ㅋㅋㅋㅋ
 
"응? 나? 먼저가? 진짜?" 이런 표정으로요ㅋㅋㅋ
 
그럼 손짓으로 먼저가라고 하면 "어어.. 그래그래" 그러면서 허둥지둥 건너가는 모습이 귀여워요ㅋㅋㅋㅋ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은 "허허 고마우이" 라는 표정으로 감사의 손짓을 해주시는것도 뭔가 재밌고ㅋㅋㅋ
 
생전 처음보는 사람들이랑 뭔가 소통하는 기분이랄까....
 
그리고 좁은 도로에서 양쪽에 차가 있을때 제가 많이 양보하는 편인데 상대방이 손인사 해주면 저도 같이 해주고ㅋㅋㅋ
 
마치 버스기가 아저씨들이 서로 인사하는 기분ㅋㅋㅋ (서태웅이랑 강백호랑 하이파이브 하는 짤도 생각나고ㅋㅋ)
 
간혹 양보해줘도 쌩 하고 가면 은근히 서운하고ㅋㅋㅋㅋ
 
하여간 운전하면서 제 나름의 소소한 즐거움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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