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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건물에서 아기고양이를 키우는데요
게시물ID : animal_1041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기품은나
추천 : 3
조회수 : 56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9/24 22: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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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까말까 고민하다가 씁니다. 혹시나 욕먹을까봐 ㅜㅜㅜㅋㅋㅋ
 
 
옆건물 아주머니께서 키우는걸로 추정되는데요. (확실히 누군지는 잘 모르겠어요)
아기고양이 3마리에요. 1~2주정도 된거 같구요. 아이들이 고양이다!!고양이 하길래 저도 들여다보다가 알았어요.
제가 하루에 한번씩 지나가다가 따뜻한 물도 갖다주고 간식도 좀 주는 편인데 애기들이 제 발만해요
 
 
밥도 주고 화장실도 있고 박스지만 집도 있는거 같아서 키우는걸로 보입니다.
다만 고양이들이 묶여있는 상태고 3마리가 함께 있다보니 엉키기도 하고 그래서 가끔 심각할때 가면 3마리 모두 엉켜서 집밖으로는 못나가는 상태가 되있는거죠.
그래서 제가 가니까 야옹야옹해서 풀어주니 바로 사료를 먹고 화장실을 가더라구요.
안에서는 키우기 힘드시고 밖에서 키우는 대신에 차도도 있고 그래서 묶어놓으신거 같은데 볼때마다 좀 안쓰러워요 ㅜㅜㅜ
아마 조금 더 크면 풀어주실꺼같은데 제가 주인이 아니라 뭐 어떻게도 못하겠고 설사 제가 데리고 가도 된다 쳐도 가족들 반대를 뿌리치고 데리고 갈수도 없는 처지라서ㅜㅜ(데려가고싶어요 엉엉)
가끔 지나가면서 보면 엉킨 끈 풀어주고 간식도 좀 주고 놀아주는 편이에요.
아까는 따뜻한 패트병 갈아주러 갔는데 그때도 나와서 배웅해주고 ㅜㅜ
근데 집주변에 모기는 많고...
아까 쓰던 패트병 꺼내서 가져가다가 보니 패트병에 떵이 반죽되서 붙어 있더라구요....ㅡㅡ;
화장실말고 집에서 똥을 쌌다는 이야기잖아요... 그거보니까 안쓰러워서....
 
 
 
애기들 상태는 괜찮아요 귀 좀 드럽고 노란애기 배에 대추만한 뽈록한 탈장? 같은게 있는거 빼고... 그냥 뽈록한건데 이게 탈장이 맞는지 모르겠어요.. 그런거 치고는 사료도 잘 먹고..
 
 
 
요약하자면 집앞 누군가에게 사육되고 있는 묶여있는 아기고양이3마리, 끈꼬이면 화장실도 못가리는듯, 날아다니는 모기떼와 패트병에 붙은 똥이 불쌍해서 써본 글...ㅋㅋㅋㅋ
 
 
주인도 아닌데 이제 그만 가보는게 좋겠죠? 너무 애기들이라 자꾸 가서 돌봐주고 싶고 그래요...
 
 
 
041.JPG
 
 
야 그거 고기아니야~~
 
 
040.JPG
 
 
그나마 건진 얼굴
나머지는 유체이탈 사진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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