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라고 하기엔 단지 걷기이지만
그리고 여기는 제 일기장이 아니지만, 차 타고 다니고 싶은 마음에 져버릴까봐 오늘도 저 자신을
칭찬하기 위해 한줄 적고 싶었어요.
회사에서 집까지 약 15 km 걷자고 마음먹은게 지난 주말.
월요일엔 구두신고 걷다가 약 5km 지점에서 발이 엉망되어서 그만하고 차타고 복귀.
화요일엔 구두신고 간단한 소주 후 약 5km 걷고 복귀
오늘은 마음 단단히 먹고 운동화 가져갔는데
오는데 2시간 30분 가량 걸리네요
처음엔 걷기 시작하는 시점부터 복숭아뼈 약 10 cm 위쯤에가 많이 아파서 속도를 줄였다가
천천히 걷다보니 안아파서 점점 속도 올렸는데
중간중간 차타고 싶은 마음 억누르고 결국 집에 도착
기분이 참 좋아요..^^
이걸 쭉 습관처럼 하는것이 성공의 비결이겠지요..
혼자 한걸 이렇게 적어서 죄송스럽습니다. 그래도 자기 칭찬하고 마음 다잡기 위해 꼭 쓰고 싶었어요
다들 성공을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