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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카타파하
게시물ID : sewol_365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돈모왕
추천 : 14
조회수 : 565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4/09/25 02:50:17
우연히 탐언님의 리플을 보았는데 묻히는게 너무 아쉬워서 올려 봅니다





탐언 (가입:2013-12-08 방문:25) 
만히 있으라고 했어요.

가지도말고 움직이지도 말라고했어요.

시 한번 물어봤을때도 똑같이 말했어요.

디오에도 네이버에도 구조중이라길래 괜찮다 했어요.

지막으로 다시 물으려고했을땐 아무도없었어요.

보같이 우린 계속 가만히 있었는데...

실 진짜무서웠어요. 금방이라도 죽을것같았는데

이들 다 서로 손모아서 살아서 만나자 기도했어요.

꾸 눈물이나는데 아무도 소리내서 울지않았어요.

가운물이 턱끝까지 올라왔을때 사랑한다고

랑카랑하게 울면서 다들 소리쳤어요.                                             

고 있던 배가 아예 기울어 버리고                                  

도소리가 멈추고 물에잠겨버렸어요 이제죽는구나..

는 순간에도 나는, 우리는, 살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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